"실수 연발 토트넘 수비수, 트레이드 방식으로 방출"

이명수 2021. 4. 9.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이 수비진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산체스는 불안한 플레이로 인해 토트넘이 그를 팔 것이라는 소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산체스를 데려오고 싶어하는 팀은 세비야이다. 공교롭게도 세비야에는 무리뉴가 선호하는 수비수가 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이명수 기자 = 토트넘이 수비진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잦은 실수로 불안을 노출한 다빈손 산체스를 트레이드 방식으로 보낼 계획이다.

영국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산체스는 불안한 플레이로 인해 토트넘이 그를 팔 것이라는 소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산체스를 데려오고 싶어하는 팀은 세비야이다. 공교롭게도 세비야에는 무리뉴가 선호하는 수비수가 뛰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2017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토트넘 역대 이적료인 4,200만 유로(약 564억원)에 팀을 바꿨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산체스에 대한 기대는 컸다.

하지만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특히 어이없는 실수로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저버리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도 산체스는 불안한 모습을 노출해 2골을 내줬고, 토트넘은 2-2로 비겼다.

이에 이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미 영국 ‘미러’는 무리뉴 감독의 방출대상 7인에 산체스를 포함 시킨 바 있다. ‘팀토크’는 토트넘이 산체스를 보내고, 세비야에서 새로운 수비수를 데려올 것이라 예상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는 세비야 수비수 디에고 카를로스를 원한다. 그는 스페인 리그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카를로스는 산체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며 “쟁점은 6,4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산체스와 카를로스를 트레이드하며 이적료를 협상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시즌 카를로스를 비롯한 수비수들의 활약으로 세비야가 리그 4위에 오를 수 있었다는 비결이다.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는 8점이다.

‘팀토크’는 “이번 시즌 토트넘은 수비에 대한 약점으로 인해 우승 경쟁에서 뒤쳐졌다. 이로 인해 무리뉴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을 최우선으로 둘 것이다”고 내다봤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