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100억 지원

이지영 2021. 4. 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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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에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두나무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코로나19 관련 대응 사업에 각각 30억 원과 20억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재난 취약계층, 의료진, 확진자를 위한 물품 지원과 방역 및 위생관리 등에 사용된다.

문화·관광 산업에도 50억 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콘텐츠·여행·관광 업종 기업과 재창업 기업 등에 중점 투자하고자 조성한 ‘BNK-T2021 대한민국 버팀목벤처투자조합’에 50억 원을 출자하는 형태다.

송치형 두나무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암호화폐 앱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업비트는 사용자 수 및 사용량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기준 업비트 사용자 수는 204만 2143명으로 2위 빗썸보다 1.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영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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