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 벅, 올랜도 떠나 토론토와 계약 예정

이재승 2021. 4. 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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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이 추가적으로 센터진을 정리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가 켐 벅(센터, 206cm, 106kg)을 방출할 예정이라 전했다.

 드디어 센터 수혈한 랩터스토론토는 벅을 데려갈 경우 백업 센터에 대한 고민을 덜게 된다.

올랜도에서도 부체비치의 뒤를 꾸준히 받쳤던 만큼, 토론토에서도 백업 센터로 나서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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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이 추가적으로 센터진을 정리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가 켐 벅(센터, 206cm, 106kg)을 방출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어 토론토 랩터스의 요청을 통해 벅이 토론토로 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대적인 개편 나서는 매직

벅은 이제 NBA 4년차로 올랜도에서 네 시즌을 보냈다. 지난 2017-2018 시즌부터 올랜도에서 뛰고 있다.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두 번의 다년 계약을 따내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이번 시즌에는 48경기에서 경기당 19.8분을 소화하며 5.3점(.450 .190 .741) 5.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평균 득점이 4점대에 그쳤으나, 이번 시즌 들어 평균 20분에 육박하는 출전시간을 확보하면서 준척급 백업 센터로 거듭났다.
 

그러나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그는 올랜도에서 남길 원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올랜도는 이미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니콜라 부체비치(시카고), 애런 고든(덴버), 에반 포니에이(보스턴)를 모두 트레이드했다.

 

올랜도는 이미 주축들을 모두 정리하면서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이에 벅과도 결별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부체비치 트레이드를 통해 웬델 카터 주니어를 확보했으며, 다가오는 2021-2022 시즌부터는 조너던 아이삭이 있는 만큼, 재편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드디어 센터 수혈한 랩터스

토론토는 벅을 데려갈 경우 백업 센터에 대한 고민을 덜게 된다. 토론토는 시즌 내내 센터 확보에 열을 올렸으나 여의치 않았다. 애런 베인스와 크리스 부셰이가 자리하고 있으나 무게감에서 아쉬운 만큼, 벅의 합류로 안쪽을 좀 더 보강하게 됐다.
 

벅의 합류로 파스칼 시아캄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아캄은 이번 시즌 들어 센터로 나서는 빈도가 많았다. 지난 시즌까지 토론토는 서지 이바카(클리퍼스)와 마크 가솔(레이커스)이 자리하고 있어 고민이 적었으나, 이들이 이적하면서 센터에 대한 고민이 크게 늘었다.

 

적어도 벅이 적어도 15분 정도는 버틸 수 있어 베인스, 시아캄과 함께 골밑을 책임지기 충분하다. 시아캄이 이전처럼 간헐적으로 센터로 나선다고 하더라도 토론토가 안쪽 수비와 골밑 전력 구축에 숨통을 트일 만하다.
 

그나마 시즌 후반부터 베인스와 벅이 안쪽을 책임질 경우, 시아캄이 좀 더 자신의 자리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랜도에서도 부체비치의 뒤를 꾸준히 받쳤던 만큼, 토론토에서도 백업 센터로 나서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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