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 특별전 14일부터

이수지 2021. 4. 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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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회 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가 14일부터 7월23일까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2020년 12월 연등회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시점에 맞춰 개최했던 국립무형유산원의 '천 갈래의 빛, 연등회(燃燈會)' 특별전에 이은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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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연등행렬 주악비천 장엄등 행렬(사진=문화재청 제공)2020.12.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연등회 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가 14일부터 7월23일까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2020년 12월 연등회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시점에 맞춰 개최했던 국립무형유산원의 '천 갈래의 빛, 연등회(燃燈會)' 특별전에 이은 전시다. 연등회보존위원회, 불교중앙박물관, 국립무형유산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제1전시실은 연등회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시작으로 연등회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살펴보고, 연등행렬의 연원과 현대 연등행렬의 구성은 선두위장을 중심으로 전시했다.

제2전시실은 연등회의 역사와 문화, 등제작 과정으로 구성됐다. 연등회의 기원을 경전에 근거해 살펴보고 빈녀일등 설화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제3전시실은 함께하는 연등회로 참가자 모두 하나가 되는 영상과 사진 공모전으로 구성됐다.

특히 '감동과 역사의 연등회 사진 자료 공모전'은 현대 연등회를 함께 한 이들의 초파일사진, 연등행렬 등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료를 같이 향유할 수 있도록 각종 자료를 찾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특별전은 연등회보존위원)와 불교중앙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VR전시로도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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