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필리핀에서도 통했다! 계열사 젠룸스, 필리핀 OTA 탑3 등극

조성란 기자 2021. 4. 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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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계열사인 동남아시아 기반 여행 플랫폼 '젠룸스(ZEN Rooms)'가 필리핀 온라인 예약 플랫폼(OTA) TOP3에 등극했다.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SEM러시(SEMRush)와 구글 애널리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월 필리핀 인기 OTA TOP3는 젠룸스, 아고다, 부킹닷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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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노하우와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 주효

야놀자 계열사인 동남아시아 기반 여행 플랫폼 '젠룸스(ZEN Rooms)'가 필리핀 온라인 예약 플랫폼(OTA) TOP3에 등극했다.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SEM러시(SEMRush)와 구글 애널리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월 필리핀 인기 OTA TOP3는 젠룸스, 아고다, 부킹닷컴이었다.


특히, 젠룸스는 에어비앤비, 트래블로카 등 글로벌 인기 플랫폼을 제치고 현지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야놀자 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야놀자가 보유한 플랫폼,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호텔 운영 솔루션, 자사의 서비스・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현지 시장에 맞춰 접목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젠룸스는 자체 개발한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객실 예약 및 판매, 운영이 가능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공용어인 타갈로그어로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 이후 필리핀 내 국내 여행 수요를 적극 유치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자체 운영 중인 여행 블로그가 로컬 여행 콘텐츠 2위에 오르는 등 현지 고객과도 활발히 소통 중이다.


나단 보우블리(Nathan Boublil) 젠룸스 대표는 "야놀자의 노하우를 접목한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OTA와의 경쟁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2018년 젠룸스에 인수 조건부로 1500만 달러를 투자한 후, 2019년 추가 투자를 단행해 1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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