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교육연구소 '2021 전고체전지 세미나' 26일 · 27일 개최

사진제공=산업교육연구소

'꿈의 전지'로 불리는 전고체전지는 고체전해질이 분리막 역할까지 수행해 전지의 폭발 및 화재 위험성이 없고, 전지의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전고체전지는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같은 미래자동차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The Solid State Battery Seminar 2021(전고체전지 세미나) -기술개발자들의 R&D경험과 노하우-'를 온 · 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고체전지의 국내외 연구기술개발의 현주소와 관련 업계 실태를 조명하고, 향후 시장전망과 참여기업의 연구기술개발 방향 및 전략 등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26일에는 △글로벌 전기차용 전고체전지 및 Application별 시장전망과 전고체전지 개발업체 현황 △산화물계(Oxide) 전해질 종류 및 합성방법과 연구기술개발 동향 및 주요과제 △황화물계(Sulfide) 전해질 종류 및 합성방법과 연구기술개발 동향 및 주요과제 △폴리머계(Polymer) 전해질 종류 및 합성방법과 연구기술개발 동향 및 주요과제 △전고체전지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의 연구기술개발 실증사례 및 주요과제와 상용화 전망 △(전고체)전지 국내외 특허동향과 우리기업의 대응전략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27일에는 △전고체전지 최신 산업분석과 국내외 연구기술개발 동향 및 주요과제 △전고체전지용 황화물 고체전해질 양산 R&D 경험과 노하우 및 기대효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전고체 전극 결함 분석 및 전기화학 성능 계측 기술 R&D 경험과 노하우 및 기대효과 △전고체전지 일체형 복합양극소재 기술개발 R&D 경험과 노하우 및 기대효과 △전고체전지 전극 구성성분 분포 영상화 기법 R&D 경험과 노하우 및 기대효과 △휘어지는 웨어러블 전고체전지 기술개발 R&D 경험과 노하우 및 기대효과 등의 주제가 이어서 발표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전지 관련 회사를 비롯해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도 전고체전지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실용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기술적 난제가 있지만 현재의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태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