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AZ 1차 접종한 54세 이하에 혼합접종 권고 예정"

김경희 기자 2021. 4. 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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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과 mRNA 백신간 혼합접종을 권고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프랑스 고등보건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55살 미만에게 2차 접종 때는 mRNA 백신, 즉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사용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라고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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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과 mRNA 백신간 혼합접종을 권고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프랑스 고등보건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55살 미만에게 2차 접종 때는 mRNA 백신, 즉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사용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라고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mRNA 백신은 인체가 스스로 코로나19 병원체와 같은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게 하고, 이를 감지한 면역체계가 작동하도록 유도하는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비활성화된 병원체를 인체에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개발됐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전통적인 백신과 mRNA 백신이 동일한 스파이크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기 때문에 보완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혼합접종 방식이 같은 수준의 예방 효과를 낸다는 임상적 증거는 아직 없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독일 예방접종위원회는 지난 1일 1·2차 접종 시 같은 백신을 맞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60살 미만에게는 2차 접종 때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사용하도록 권고한 바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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