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 개방 앞두고 역사문화자원 AR·VR 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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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2022년 북악산 전면 개방 완료'를 앞두고 이 일대 역사문화자원을 담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가 개발된다.
종로구와 문화재청은 북악산 일대 역사 고증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북악산 개방사업 총괄 기관인 대통령경호처는 각종 업무 지원과 촬영 허가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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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2022년 북악산 전면 개방 완료'를 앞두고 이 일대 역사문화자원을 담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가 개발된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대통령경호처, 수도방위사령부, SK텔레콤, 문화재청과 지난 6일 업무협약을 맺고 이러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 기관들은 북악산, 인왕산, 청와대와 어울리는 문화해설 캐릭터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이 일대 역사문화 전반에 대한 해설을 제작하는 데 협력한다.
AR을 활용해 '임금·왕비와 함께 사진찍기' 등 콘텐츠를 선보이고,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해 문화유적에 대한 세부 설명이 담긴 서비스와 안전사고 등 위급상황 대응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콘텐츠 개발 목표 시점은 내년 3월이다.
종로구와 문화재청은 북악산 일대 역사 고증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북악산 개방사업 총괄 기관인 대통령경호처는 각종 업무 지원과 촬영 허가 등을 담당한다.
수도방위사령부는 출입 협조, 보안유지, 안내, 제작물에 대한 군사 작전성 검토 등 현장 지원활동을 맡는다.
SK텔레콤은 콘텐츠 기획·개발과 서비스 운영·유지보수를 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가 보유한 풍부한 전통문화유산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사업"이라며 "반세기만에 개방되는 북악산이 오랜 시간 품어 온 보물 같은 역사문화 이야기를 시민들이 더욱 즐겁고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북악산은 1968년 무장간첩단이 청와대를 습격할 목적으로 인근 세검정까지 침투한 '1·21사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고 일부 탐방로만 개방됐으나, 청와대 경호처 등은 이를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전면 개방키로 했다. 인근 인왕산은 2018년 6월부터 일반인 출입제한이 풀렸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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