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플랫폼 경매야, 클립으로 NFT 기부증서 발급

(지디넷코리아=임유경 기자)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경매 플랫폼 경매야는 카카오톡 내 디지털자산지갑 클립을 통해 디지털 기부증서를 대체불가능토큰(NFT) 방식으로 발급한다고 9일 밝혔다.

경매야는 최근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KBDCA)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부 경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매야의 기부경매에 참여한 낙찰자가 자신의 이름과 기부 내역이 담긴 NFT 카드를 소장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해당 NFT 디지털 기부증서는 클립에 보관할 수 있다. 

경매야 운영사 넥스트아이비 관계자는 "NFT 형식의 디지털 기부증서는 위변조 가능성이 낮아지고, 자신의 디지털자산 지갑에 보유를 함에 따라 보관과 관리 역시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 기부증서 도입이 증가할 경우 NFT 기부증서의 수집욕도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임유경 기자(lyk@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