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왕관의 보석 같은 길'..세계 10대 해안 트레일 선정

변지철 2021. 4. 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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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제주 올레길이 영국 아웃도어 여행잡지 '액티브 트레블러 매거진'(Active Traveler Magazine)이 선정한 세계 10대 해안 트레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세계 10대 해안 트레일로 선정된 제주 올레길은 세관원의 길이라고도 불리는 1천700㎞의 '프랑스 GR34',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잘 알려진 '뉴질랜드 밀포트 트랙'(Milford Track), 원시 하와이를 만날 수 있는 '하와이 칼랄라우 트레일'(Kalalau Trail) 등 세계 유명 트레일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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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잡지 액티브 트레블러 매거진서 소개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제주 올레길이 영국 아웃도어 여행잡지 '액티브 트레블러 매거진'(Active Traveler Magazine)이 선정한 세계 10대 해안 트레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제주 올레길 8코스 절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액티브 트래블러 매거진'은 도보여행·등산·카약·세일링 등을 즐길 수 있는 세계 야외 활동 명소와 관련 장비 등을 소개하는 전문지다.

유럽 도보여행길 10선, 세계 자전거 길 10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이킹 풍경 10선 등을 연재하고 있다.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세계 10대 해안 트레일로 선정된 제주 올레길은 세관원의 길이라고도 불리는 1천700㎞의 '프랑스 GR34',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잘 알려진 '뉴질랜드 밀포트 트랙'(Milford Track), 원시 하와이를 만날 수 있는 '하와이 칼랄라우 트레일'(Kalalau Trail) 등 세계 유명 트레일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제주올레는 "액티브 트래블러 매거진이 제주 올레길을 '보물섬 제주도에서 왕관의 보석과 같은 길'이라고 극찬했다"며 "해외 유명 트레일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길임을 증명한 셈"이라고 밝혔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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