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다친 존 칼린스, 복귀에 1~2주 더 소요

이재승 2021. 4. 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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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전력을 갖추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The Baptist' 존 칼린스(포워드-센터, 206cm, 107kg)가 복귀하는데 최소 7일에서 최대 10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 전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칼린스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수확했으며, 지난 8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패하기 전까지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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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전력을 갖추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The Baptist’ 존 칼린스(포워드-센터, 206cm, 107kg)가 복귀하는데 최소 7일에서 최대 10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 전했다.

칼린스는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발목을 다친 그는 검사 결과 염좌로 확인이 됐으며, 최근 5경기에서 자리를 비웠다. 그러나 돌아오는데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적어도 일주일 이상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애틀랜타는 칼린스가 다치면서 큰 전력손실을 입었다. 주득점원이라 할 수 있는 그의 결장으로 안쪽 전력 구성이 어렵게 됐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칼린스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수확했으며, 지난 8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패하기 전까지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다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애틀랜타는 8연승 이후 5경기에서 1승 4패로 주춤했다. 그나마 4연승을 이어가면서 이전 패배를 만회했으나 칼린스가 장기간 빠지게 된 만큼, 애틀랜타의 고민도 커졌다. 그나마 애틀랜타에는 칼린스 외에도 디안드레 헌터, 캠 레디쉬, 토니 스넬이 자리하고 있으며, 다닐로 갈리나리까지 버티고 있다.
 

이번 시즌 칼린스는 부상 전까지 47경기에서 경기당 30.3분을 소화하며 18.2점(.545 .380 .838) 7.8리바운드 1.4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평균 ‘20-10’을 올리면서 엘리트 빅맨 대열에 들어섰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 유망주의 성장과 전력감의 가세로 인해 공격 시도 및 역할이 줄어든 탓이다.
 

그러나 칼린스는 이번 시즌에도 자신의 몫을 잘 해냈다. 이번 시즌에는 클린트 카펠라와 함께 처음으로 완연한 시즌을 보매는 만큼, 수비 부담이 줄어들면서 자신의 장기인 공격에서 좀 더 돋보였다. 아직 20대 초반이라 차기 올스타로 성장하기 충분하며 이미 가능성을 여러 차례 보였다. 특히, 감독 교체 이후 좀 더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후 칼린스와 재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한적 자유계약선수라 애틀랜타가 충분히 앉힐 수 있다. 칼린스의 치솟은 몸값이 부담될 수 있으나 샐러리캡 여유가 충분해 그를 붙잡을 여력은 충분하다. 혹, 팀의 계획과 맞지 않다면, 사인 &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도 있다.
 

한편, 애틀랜타는 27승 25패로 동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애틀랜타는 시즌 첫 34경기에서 14승 20패에 그치면서 크게 주춤했다. 그러나 감독 교체 이후 8연승을 내달리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위치에 다다라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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