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中시노백 백신 연간 8000만회분 국내 생산 합의

원태성 기자 2021. 4. 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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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정부가 중국 제약회사 시노백 바이오테크에서 생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 연간 8000만회분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집트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두 개의 생산시설에서 시노백 백신을 제조할 것이다"며 "한 곳에서는 2000만회분 다른 한 곳에서는 6000만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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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노백 바이오텍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이집트 정부가 중국 제약회사 시노백 바이오테크에서 생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 연간 8000만회분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집트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두 개의 생산시설에서 시노백 백신을 제조할 것이다"며 "한 곳에서는 2000만회분 다른 한 곳에서는 6000만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이드 이집트 보건부 대변인은 "이집트 내각과 대통령은 이집트와 주변 아프리카 국가들에 공급할 백신을 제조하기 위해 이번 공동협약에 승인했다"고 전했다.

인구 1억명의 이집트에서는 지난 1월2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5만4400회분, 시노백 백신 65만회분을 접종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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