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美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 확대..파운드리 관련 업체 수혜"

노자운 기자 2021. 4. 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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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미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관련 장비 업체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9일 분석했다.

도 연구원은 "미국 정부는 앞서 지난달 31일 반도체 제조에 5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산업계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추가 투자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 내 반도체 설비는 파운드리(위탁 생산)에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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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미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관련 장비 업체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9일 분석했다. 수혜를 볼 만한 관련 업체로 ASML,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를 꼽았다.

도현우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최근 상무부에 미국 반도체 공급망 확보에 관한 요청 사항을 제출했다. SIA는 글로벌 반도체 생산 능력의 75%가 동아시아에 편중돼있다며, 이로 인한 공급의 불안정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내 반도체 제조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할 것을 건의했다.

SIA 뿐만 아니라 미국자동차혁신협회(AAI) 역시 자동차 반도체의 공급 부족에 대한 해결책을 상무부에 건의한 상태다. AAI는 자동차 반도체의 공급 부족으로 인해 올해 자동차 감산량이 127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도 연구원은 "미국 정부는 앞서 지난달 31일 반도체 제조에 5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산업계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추가 투자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 내 반도체 설비는 파운드리(위탁 생산)에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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