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 FDA 최종 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TNBC) 치료제인 '트로델비'에 대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9일 외신 등에 따르면 트로델비는 TNBC를 포함한 여러 유형의 상피 종양에서 자주 발현되는 'TROP-2 수용체'를 표적하는 항암제다.
트로델비는 지난해 4월에 임상 1·2상의 높은 객관적반응률(ORR)과 반응기간을 근거로 FDA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취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체생존 11.8개월..화학치료比 49% ↑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TNBC) 치료제인 ‘트로델비’에 대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9일 외신 등에 따르면 트로델비는 TNBC를 포함한 여러 유형의 상피 종양에서 자주 발현되는 ‘TROP-2 수용체'를 표적하는 항암제다. TROP-2의 높은 발현은 암 재발 및 낮은 생존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로델비가 허가받은 치료 대상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TNBC를 가졌으며, 2개 이상의 전신요법을 받은 환자다. 기존에 받은 전신요법 중 한 번 이상은 전이성 질환에 대한 치료여야 한다.
길리어드에 따르면 트로델비 이전에는 치료받은 전이성 TNBC 환자에 대한 치료 대안이 많지 않았다.
트로델비는 지난해 4월에 임상 1·2상의 높은 객관적반응률(ORR)과 반응기간을 근거로 FDA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취득했다.
이후 임상 3상을 통해 FDA 최종 승인을 얻어냈다.
임상 3상 결과, 트로델비는 무진행생존기간(PFS) 중간값은 화학요법 치료군의 1.7개월보다 늘어난 4.8개월을 기록했다. 또 전체생존(OS) 중간값은 11.8개월을 기록했다. 화학요법 치료군의 6.9개월보다 사망 위험이 49% 줄였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000만원 金 통장에 넣으러 은행 갔다가 헛걸음" 불만 폭발
- 알고보면 코로나 수혜주…주가 220% 넘게 오른 '이 회사'
- "주말에는 빈자리 없어요"…대세로 떠오른 '요캉스'
- 카카오, 액면분할 전 사려면…오늘 마지막 기회
- "뉴욕증시 30~40% 더 뛸 것…상승장 올라타라" [조재길의 지금 뉴욕에선]
- "박수홍 연매출 30억, 정산은 2억…개인통장까지 건드려" [직격 인터뷰]
- '전원일기' 박은수 근황 "돼지 농장에서 일당 10만원 받아"
- '아내의 맛' 측 함소원 조작 인정 "과장된 연출 있었다" [공식]
- 비, 청담 노후 건물로 297억 차익…연예인 부동산 '그사세'네 [종합]
- 서지혜·김정현 '열애설' 즉각 부인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