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UCL 진출+EFL컵 우승 위해 우리는 전사가 돼야 한다"

신동훈 기자 2021. 4. 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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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28)이 토트넘 선수단을 향해 더욱 분발할 것을 촉구했다.

토트넘은 남은 시즌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팀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강화된 선수단과 함께 해리 케인, 손흥민 등을 비롯한 기존 선수진이 대활약을 하며 시즌 초반 승승장구했다.

손흥민은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 더욱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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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28)이 토트넘 선수단을 향해 더욱 분발할 것을 촉구했다.

토트넘은 남은 시즌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팀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올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의 첫 풀시즌을 앞두고 가레스 베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등 준척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힘을 실었다. 강화된 선수단과 함께 해리 케인, 손흥민 등을 비롯한 기존 선수진이 대활약을 하며 시즌 초반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경기를 치를수록 토트넘은 침체됐다. 살인적인 일정 속 체력 문제가 대두됐고 무리뉴 감독의 일관화된 전술이 원인이었다. 현재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탈락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승점 49점으로 6위에 머물고 있다. 리그 우승은 고사하고 4위권 진입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남은 것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획득 여부다. 손흥민은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 더욱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토트넘 공홈을 통해 "다음 시즌 UCL 출전을 하고 싶다. 선수단과 클럽의 목표다. 팬들이 바라는 것이기도 하다. 그전까지 우리는 전사가 되기 위해 준비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4위보다 3점 뒤쳐져 있다. 솔직히 말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무승부만 아니었다면 더 우위를 잡을 수 있었을 것 같다. 슬픈 일이지만 이기지 못했다. 최근 보인 문제점을 개선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올 시즌 공식전 42경기 18골 1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토트넘의 중심이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부상을 당한 뒤 직전 경기인 뉴캐슬전 후반 교체 투입을 통해 돌아왔다. 손흥민의 복귀는 토트넘에 천군만마와 다름없다. 토트넘이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선 손흥민 활약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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