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공유 선택, 박보검 아닌 박병은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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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 촬영장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영화 '서복' 제작진은 9일 생생한 촬영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 7종을 공개했다.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복제인간 역을 맡아 쉬는 시간마다 끊임없이 대본을 들여다보며 캐릭터 연구에 열중한 박보검의 모습과 나란히 앉아 진지하게 자신의 촬영분을 모니터 하는 공유, 박보검의 닮은 꼴 모습은 '서복'을 통해 선보일 신선한 캐릭터의 등장과 함께 이들이 펼칠 진한 브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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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X박병은, 심상치 않은 '케미'
박보검, 한도초과 귀여움까지
[텐아시아=김소연 기자]
'서복' 촬영장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영화 '서복' 제작진은 9일 생생한 촬영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 7종을 공개했다. 배우들의 의외의 '케미'와 자연스러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유가 기헌, 박보검이 서복을 연기한다.
먼저 공유와 박병은의 심상치 않은 브로맨스가 담긴 스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소에도 친분이 돈독한 것으로 알려진 두 배우는 촬영 내내 '찐친' 케미를 발산하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다정하게 백허그를 하고 있는 모습부터 공유가 이끄는 자전거 뒷자리에 앉아 즐거워하는 박병은의 익살스러운 표정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용주 감독은 "캐스팅 당시에는 몰랐는데 알고 보니 두 배우가 평소 형, 동생 하는 사이였다. 덕분에 보다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여기에 죽음을 앞둔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의 예민하고 날선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밝은 미소를 짓는 공유부터 총기 액션이 벌어지는 무시무시한 촬영현장에서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 겨누는 박보검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여심을 저격한다.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복제인간 역을 맡아 쉬는 시간마다 끊임없이 대본을 들여다보며 캐릭터 연구에 열중한 박보검의 모습과 나란히 앉아 진지하게 자신의 촬영분을 모니터 하는 공유, 박보검의 닮은 꼴 모습은 '서복'을 통해 선보일 신선한 캐릭터의 등장과 함께 이들이 펼칠 진한 브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서복'은 오는 15일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공개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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