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샤킬 오닐이 처음보는 남자의 약혼반지 사준 이유.."웃게하고 싶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NBA 선수 샤킬 오닐의 훈훈한 마음씨가 화제다.
'NBA on TNT'에 출연한 오닐은 생전 처음보는 남자의 약혼 반지를 사준 일화를 공개했다.
오닐은 "한 남자가 가게에 들어왔는데, 너무 부끄러움이 많아 보였다"며 "그 남자가 반지의 가격을 묻고 망설였다. 그걸 본 나는 곧장 종업원한테 가서 얼마냐고 물은 뒤 반지를 구매해줬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NBA 선수 샤킬 오닐의 훈훈한 마음씨가 화제다. ‘NBA on TNT’에 출연한 오닐은 생전 처음보는 남자의 약혼 반지를 사준 일화를 공개했다.
오닐은 “한 남자가 가게에 들어왔는데, 너무 부끄러움이 많아 보였다”며 “그 남자가 반지의 가격을 묻고 망설였다. 그걸 본 나는 곧장 종업원한테 가서 얼마냐고 물은 뒤 반지를 구매해줬다”라고 밝혔다.
말을 이어간 그는 “미디어에 노출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고 했던 행동”이라며 “그 남자가 너무 성실해보였다. 처음에 내가 반지를 구매해주니깐 ‘괜찮다, 다음 달에 돈 모아서 사겠다’고 얘기하더라. 내가 ‘이런 행동은 매번 하는 것이니 부담갖지 말라’고 얘기해줬다”고 밝혔다.
오닐은 이같은 행위가 처음이 아니었다고 얘기했다. “하루는 어머니와 가구를 쇼핑하러갔다. 한 아주머니가 가구를 구매하려고했는데, 그것도 그냥 사줬다”며 “나는 집을 나갈 때마다 선행을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사람들을 웃게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1992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NBA에 입성한 오닐은 올랜도 매직, LA 레이커스 등 6개의 팀을 거치면서 역대 최고의 센터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커리어 통산 28,596득점 13,099리바운드를 기록한 그는 우승 4회(2000–2002, 2006), 파이널 MVP 3회(2000–2002), 올스타 15회(1993–1998, 2000–2007, 2009) 등에 선정되며 NBA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선수다.
#사진_NBA on TNT 유튜브 캡처
점프볼 /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