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욕설 대화' 걸러주는 AI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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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용자들 간 음성대화에서 욕설이나 혐오발언 등 불쾌한 표현이 등장할 경우 이를 감지하고 걸러주는 인공지능(AI)이 등장할 전망이다.
인텔에 따르면 블리프는 음성대화에서 공격적인 표현이나 성적소수자 및 인종, 여성, 외국인 등에 대한 혐오 발언, 흑인 비하 용어인 'N워드(N-Word)' 등이 언급될 경우 이를 걸러서 이용자에게 전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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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게임 이용자들 간 음성대화에서 욕설이나 혐오발언 등 불쾌한 표현이 등장할 경우 이를 감지하고 걸러주는 인공지능(AI)이 등장할 전망이다.
포브스, 더버지 등 외신은 인텔이 지난달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1'에서 이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AI 도구 '블리프(Bleep)'를 개발 중이라 밝혔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텔에 따르면 블리프는 음성대화에서 공격적인 표현이나 성적소수자 및 인종, 여성, 외국인 등에 대한 혐오 발언, 흑인 비하 용어인 'N워드(N-Word)' 등이 언급될 경우 이를 걸러서 이용자에게 전달해준다. AI가 이런 표현을 인식하면 사용자 설정에 따라 불쾌한 표현만 삭제해서 음성을 전달하거나, 음성 전체를 전달하지 않게 된다.
인텔은 AI 전문 기업 스피릿AI와 협업해 지난 2년간 블리프를 개발해왔으며, 연말 출시를 계획 중이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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