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총리 "백신 증명서 소지한 여행객 받을 준비돼있어"

정준형 기자 2021. 4. 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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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늦어도 올여름 이전에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증명서를 소지한 관광객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드라기 총리는 이어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가진 모든 관광객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면서 "지중해 국가들 사이의 협력도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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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늦어도 올여름 이전에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증명서를 소지한 관광객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드라기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올여름 관광철을 앞두고 언제부터 관광객을 받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정해진 것은 없고 관광장관은 6월을 얘기하는데 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드라기 총리는 이어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가진 모든 관광객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면서 "지중해 국가들 사이의 협력도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드라기 총리의 말은 이탈리아가 '백신 여권'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한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그리스는 다음 달 14일부터 백신을 접종했거나 항체를 보유한 사람, 또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을 받은 사람들의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고, 스페인도 5월 중순 이전에 백신 여권 도입을 위한 준비를 끝마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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