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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은 2021. 4.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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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600명대 중후반…내주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 오전 발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한동안 300∼400명대에 머물렀던 신규 확진자는 불과 1주일 사이 500명대, 600명대를 거쳐 700명 선까지 도달한 상태다. 특히 유흥시설과 교회를 고리로 발생한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에서 꾸준히 확진자가 늘고 있는 데다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크고 작은 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확진자는 당분간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무증상자 찾자' 사하구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부산=연합뉴스) 지난 8일 오전 부산 사하구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최근 부산 유흥주점발 연쇄감염자가 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구는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기한을 연장했다. 2021.4.8[사하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sj19@yna.co.kr[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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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해진 AZ백신 접종…'접종 재개' 가닥속 신뢰 회복이 관건

전 세계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논란이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매우 드문' 혈전 증상 사이에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고 인정했고,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접종 연령을 제한하거나 일시 중단하는 상황이다. 일단 EMA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이 위험보다 큰 만큼 접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지만, 잇단 논란 속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위상 자체가 흔들리고 있어 변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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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군 없는 오세훈, 민간주도 주택공급 단독드리블 가능할까

오세훈 서울시장이 성난 부동산 민심을 등에 업고 화려하게 복귀했다. 오 시장은 선거전 내내 서울 시내 전역을 골골이 누비며 깨알 같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하지만 시의회, 구청장, 정부, 국회가 모두 여당 천하인 상황에서 '단기필마(單騎匹馬)'인 오 시장이 1년여 남은 임기에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이다.

전문보기: http://yna.kr/3URHoKjDASg

■ 민주, 첫 공개 비대위…초선들은 긴급 간담회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첫 공개회의를 열고 4·7 재보궐선거 참패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를 마친 뒤 도종환 비대위원장이 쇄신 방향과 관련한 메시지도 내놓을 계획이다. 비대위는 전날 오후 비공개 회의에서 불공정·내로남불 등 문제에 대해 근본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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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동창에게 진심 털어놓은 윤석열…"언론은 자유롭게 둬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이른바 '추-윤 갈등'을 겪을 당시 고교 동창을 만나 털어놓은 각종 사회 이슈에 대한 생각이 14일 공개된다. 이경욱 전 연합뉴스 기자가 쓴 '윤석열의 진심'에서다. 이 전 기자는 지난해 9월 서울 시내의 한 식당에서 충암고 동창인 윤 전 총장을 3시간가량 만나 나눈 대화를 책에 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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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더 간고한 '고난의 행군' 결심"…세포비서대회 폐막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 최말단 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세포비서대회에서 '고난의 행군'을 결심했다며 내부기강 잡기에 나섰다. 김 총비서는 8일 세포비서대회 폐회사에서 "나는 당중앙위원회로부터 시작해 각급 당조직들, 전당의 세포비서들이 더욱 간고한 '고난의 행군'을 할 것을 결심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은 9일 보도했다. 그는 "전진 도상에 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며 그로 말미암아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은 순탄치 않다"며 "그 어떤 우연적인 기회가 생길 것을 절대로 믿지 않는다. 그 어디에 기대를 걸거나 바라볼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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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대책 발표 앞두고…이번엔 전 NFL 선수 총격에 5명 숨져

미국에서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출신의 총격으로 5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 최북단 도시 록힐의 한 주택에서 전날 총격이 발생해 어린이 2명 등 5명이 사망했다고 수사당국이 밝혔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현지 경찰과 보안관실은 총상으로 숨진 희생자는 의사인 로버트 레슬리(70) 박사와 부인 바버라 레슬리(69), 그들의 9세 및 5세 손주 둘, 그 집에서 일하던 제임스 루이스(39)라고 신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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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 반도체 부족으로 인기모델 생산 공장도 가동 중단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의 감산 사태가 장기화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GM이 미국 캔자스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생산 중단 조치를 다음 달 1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문을 닫은 두 공장은 이달 10일 생산을 재개할 방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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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부동산 투기의심 공무원 3명 적발…고발·수사의뢰

경기도는 공직자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실시한 1차 자체 조사에서 도청 소속 직원 3명의 투기 의심 사례를 적발해 고발 또는 수사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 조사 결과 도가 주도하는 6개 사업지구 내에 토지를 소유한 직원은 모두 4명으로 파악됐으나 모두 상속으로 취득해 투기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 사업 지구 내 아파트 다수거래자 13명을 발견해 심층 조사를 진행했으나 동일 지역 내 주거지 이동이나 분양 등 정상 거래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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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액면분할 카카오, 12일부터 매매 정지…주가 향방은

카카오가 주식 액면분할을 위한 매매 정지를 하루 앞둔 가운데 분할 이후 주가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액면분할이 주가 자체에 영향을 끼치기보다는 소액 주주의 접근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는 오는 15일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분할(1주→5주)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12~14일 매매가 일시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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