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정상화 특별법' 제정한 조계종..선암사 주지에 금곡스님 임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이 제20교구본사 선암사 주지에 금곡스님을 임명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선암사 정상화를 위한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한국불교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곡스님은 "선암사 주지소임을 보면서 최선을 다했음에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종도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라며 "제20교구 본사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이 제20교구본사 선암사 주지에 금곡스님을 임명했다.
조계종은 지난달 23일 열린 제220차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선암사 정상화 특별법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바 있다.
특별법이 가결됨에 따라 선암사 주지는 조계종 총무원장이 직접 임명한다. 선암사 주지의 경우 종무원법 제7조 겸직 금지에 저촉 받지 않고 예외로 겸직을 인정토록 했다.
이 특별법은 태고종이 법적권한 없이 순천 선암사를 무단 점유한 상황을 지난해 12월 대법원이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비롯됐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선암사 정상화를 위한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한국불교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곡스님은 "선암사 주지소임을 보면서 최선을 다했음에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종도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라며 "제20교구 본사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금곡스님은 성욱스님을 은사로 1982년 수계(사미계)했으며 봉정암, 낙산사, 보광사, 흥천사 및 선암사와 봉원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총무원 총무부장, 낙산사 주지를 맡고 있다.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