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UNIST, 페로브스카이트 물질 고유 특성 정량화 기술 개발 外

김민수 기자 2021. 4.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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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김건태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이중으로 층이 이뤄진 차세대 태양전지 물질 페로브스카이트를 수소이온(양성자)이 얼마나 빠르게 통과하는지를 정량 지표로 계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온과 전자 등 여러 입자가 섞인 물질 내에서 수소 이온만 골라 추적할 수 있는 기법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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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태 UNIST 교수(왼쪽)와 성아림 연구원. UNIST 제공.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김건태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이중으로 층이 이뤄진 차세대 태양전지 물질 페로브스카이트를 수소이온(양성자)이 얼마나 빠르게 통과하는지를 정량 지표로 계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온과 전자 등 여러 입자가 섞인 물질 내에서 수소 이온만 골라 추적할 수 있는 기법을 활용했다. 연구진은 수소를 더 무거운 동위원소인 중수소로 바꾼 뒤 이를 추적하는 기법을 썼다. 중수소가 많이 포함된 물인 중수를 이중층 페로브스카이트에 주입한 뒤 중수소 이온의 농도 변화를 측정해 수소 이온이 얼마나 빠르게 이동하는지를 알아냈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기업 협업프로그램에 선정돼 글로벌 기업 다쏘시스템, 지멘스, 앤시스와 손잡고 첨단제조 및 자동화, 건강, 진단 분야에서 창업기업 발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 총 사업비 약 82억원으로 첨단제조 및 자동화, 건강·진단 분야 관련 우수 창업기업 60개사를 지원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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