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WTI 0.3%↓..AZ 안전성 논란에 유럽 수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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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을 비롯한 주요 경제국에서 감염이 다시 확산하는 점도 수요를 압박했다.
주로 유럽에서 많이 사용하는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커지며 다시 퍼지는 감염을 제때 막지 못하는 분위기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에서 잇따라 제한조치가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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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7센트(0.28%) 내려 배럴당 59.60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6월물은 4센트(0.1%) 오른 배럴당 63.20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는 유종별로 엇갈렸지만 하방 압력이 좀 더 강했다. 지난 연휴(부활절) 주말 동안 이동량 증가했지만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예상을 상회하며 에너지 수요가 부진했다.
유럽을 비롯한 주요 경제국에서 감염이 다시 확산하는 점도 수요를 압박했다. 주로 유럽에서 많이 사용하는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커지며 다시 퍼지는 감염을 제때 막지 못하는 분위기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에서 잇따라 제한조치가 강화했다. 이에 집단면역은 유럽연합(EU)이 목표하는 시기인 늦여름을 훌쩍 넘길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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