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배터리 수명 '뚝'.. 애플, 국내서도 보상할까

강소현 기자 2021. 4. 9. 0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일명 '배터리게이트' 사태와 관련 칠레 소비자들에게 340만달러(약 38억562만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6일(현지시각) 칠레 일간지 라테르세라(LATERCERA)에 따르면 일명 '배터리게이트'로 불리는 아이폰 고의 성능 저하와 관련 칠레 소비자단체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양측 합의로 최근 마무리됐다.

애플은 유럽에서 1인당 60유로(8만원)의 보상금을 지불하기로 합의, 미국에도 최근 소송 합의금으로 1억1300만달러(약 1250억원)를 배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일명 '배터리게이트' 사태와 관련 칠레 소비자들에게 340만 달러(약 38억562만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사진=로이터
애플이 일명 '배터리게이트' 사태와 관련 칠레 소비자들에게 340만달러(약 38억562만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칠레 소비자단체가 소송을 제기한 지 2년 만이다.

6일(현지시각) 칠레 일간지 라테르세라(LATERCERA)에 따르면 일명 '배터리게이트'로 불리는 아이폰 고의 성능 저하와 관련 칠레 소비자단체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양측 합의로 최근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애플은 2017년 12월21일 이전에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한 아이폰 6·7·SE 등 칠레 소비자 약 15만명을 대상으로 총 340만달러를 보상한다. 각 개인은 최대 50달러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배터리게이트는 2016년 iO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후 배터리 수명이 악화된 일이다. 일각에선 애플이 신규모델 구입을 유도하기 위해 고의로 성능을 낮췄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애플은 배터리 노후화에 따른 전원 꺼짐을 막는 조치라 해명했다.

애플의 해명에도 배터리게이트에 대한 각국 소비자단체의 소송은 잇따랐다. 애플은 유럽에서 1인당 60유로(8만원)의 보상금을 지불하기로 합의, 미국에도 최근 소송 합의금으로 1억1300만달러(약 1250억원)를 배상했다.

국내에서도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다. 아이폰 이용자 총 6만4000여명은 2018년 3월 법무법인 한누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머니S 주요뉴스]
"헉! 코가 왜 저래?"… 여배우, 코수술 부작용 심각
"여친과 성관계할 초대남 구해요"… 게시글 '시끌'
"내가 고양이상?"… 제니, 어깨라인 美쳤다
'영앤리치' 수지, 재산도·얼굴도 '대박'
"나팔바지로 청소해?"… 김혜수, 너무 과했나
'아내의맛' 결국 종영… "함소원♥진화 송구"
박수홍 연봉 2억… "친형 횡령액 얼마냐고?"
'쏘카'에서 초등생 성폭행… 피해자 더 있다?
'김태희♥' 비, 청담동 건물 시세차익만 297억?
"반지하서 곱등이랑 살아"… 송가인 '충격'

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