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우스캐롤라이나 5명 총격 사건..범인은 전직 미식축구 선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5명이 총살된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범인은 미 프로미식축구(NFL) 선수였던 필립 아담스(32)로 밝혀졌다.
그는 사건을 벌인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케빈 톨슨 요크 카운티 보안관은 8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6년 전 NFL을 떠났던 아담스가 지난 7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있는 로버트 레슬리씨 집에서 5명을 살해한 후 인근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5명이 총살된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범인은 미 프로미식축구(NFL) 선수였던 필립 아담스(32)로 밝혀졌다.
그는 사건을 벌인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케빈 톨슨 요크 카운티 보안관은 8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6년 전 NFL을 떠났던 아담스가 지난 7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있는 로버트 레슬리씨 집에서 5명을 살해한 후 인근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로이터, AFP 등 외신을 종합해보면 아담스는 7일 레슬리씨 집에서 그(70)를 비롯해 그의 아내 바바라(69), 9세와 5세의 손자 2명에게 총을 쏜 뒤 집 바깥에서 제임스 루이스씨(38)에게도 총을 쐈다.
또 한 명의 피해자는 레슬리씨 집의 관리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피해자는 심각한 총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아담스는 총격 후 부모님 집으로 돌아왔고 8일 오전 경찰과 대치 끝 극단적 선택을 했다.
AP에 따르면 아담스는 총격 사건 전 의사로부터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어떤 치료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AFP는 지역 TV채널에 출연한 아담스의 아버지 알론조가 "프로 미식축구가 그를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아담스의 경력은 뇌진탕을 포함한 부상으로 점철됐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를 비롯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뉴욕 제츠, 오클랜드 레이더스, 애틀랜타 팰컨스에서 뛰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총기 규제 조치를 발표하면서 이번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