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아침, 일부 동해안·산지 새벽 빗방울 [오늘 날씨]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4.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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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달 21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새벽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남부 동해안·경북 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에는 이날 오전 6시까지 1㎜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0∼20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5도 이하로 쌀쌀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해상에서 차차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남해 1.0∼3.0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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