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다르푸르서 부족 간 유혈 충돌..최소 132명 사망

김정우 기자 2021. 4. 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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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수단의 서부 다르푸르 주에서 부족간 유혈 충돌로 최소 132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주정부에 따르면 주도인 엘주네이나 안팎에서 마살리트 부족과 아랍계 주민들이 지난 3일부터 충돌했습니다.

모하메드 압둘라 두마 서부 다르푸르주 지사는 "이제 상황이 안정됐다. 보건당국 보고에 따르면 사망자는 132명"이라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1월부터 충돌해왔으며 지금까지 10만 명 이상의 민간인이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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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수단의 서부 다르푸르 주에서 부족간 유혈 충돌로 최소 132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주정부에 따르면 주도인 엘주네이나 안팎에서 마살리트 부족과 아랍계 주민들이 지난 3일부터 충돌했습니다.

이들은 총과 중화기 등을 동원해 상대방을 공격했습니다.

모하메드 압둘라 두마 서부 다르푸르주 지사는 "이제 상황이 안정됐다. 보건당국 보고에 따르면 사망자는 132명"이라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1월부터 충돌해왔으며 지금까지 10만 명 이상의 민간인이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수단은 지난 2019년 4월 군부 쿠데타로 30년 독재자 오마르 알-바시르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혼란 상황이 이어져 왔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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