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출발.. S&P 500 장중 최고치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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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8일(현지시각)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이날 S&P500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올해 들어 S&P500지수는 전날까지 종가 기준 18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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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8일(현지시각)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8일 오전 9시 56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0.99포인트(0.18%) 하락한 3만3385.27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9.55포인트(0.23%) 오른 4089.5다. 이날 S&P500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올해 들어 S&P500지수는 전날까지 종가 기준 18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3.08포인트(0.9%) 오른 1만3811.92다.
시장은 이날 예정된 파월 의장의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12시에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례 춘계회의에서 전 세계 경제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파월 의장이 완화 정책을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지표는 증가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 3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1만6000명 증가한 74만4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유럽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39%가량 상승 중이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5달러(0.75%) 하락한 59.32달러에, 브렌트유는 0.30달러(0.47%) 떨어진 62.8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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