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골' 불타오르는 뎀벨레, 레알 상대 선발이면 무패 부적

조용운 2021. 4. 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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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다가온 엘 클라시코 더비서 우스만 뎀벨레를 승리 부적으로 삼는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뎀벨레가 드디어 엘 클라시코에서도 큰 힘이 될 것이다. 선발로 뛰었을 때는 레알 마드리드에 지지 않았다"며 "바야돌리드전에서 보여준 결정력을 앞세워 뎀벨레는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이 없는 레알 마드리드를 정조준한다"고 들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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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다가온 엘 클라시코 더비서 우스만 뎀벨레를 승리 부적으로 삼는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20승5무4패(승점 65)로 2위에 올라있는 바르셀로나는 엘 클라시코를 이기면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6)와 본격적인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서 탈락한 탓에 레알 마드리드전까지 일주일 푹 쉴 수 있다. 체력과 준비에 있어 한결 수월한 바르셀로나는 리그 19경기 연속 무패의 자신감으로 엘 클라시코를 바라본다.

마침내 리오넬 메시 이외의 카드가 생겼다. 한동안 메시에게 크게 의존했던 바르셀로나지만 지금은 뎀벨레가 최고의 파트너로 우뚝 섰다. 바르셀로나가 3-5-2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주면서 뎀벨레가 메시와 투톱으로 기량을 만개했다. 직전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도 후반 45분 결승골을 넣어 바르셀로나의 우승 희망을 살렸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10골로 제몫을 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합류 이후 잦은 부상으로 큰 보탬이 되지 않았던 뎀벨레였으나 올 시즌에는 핵심으로 올라섰다. 상승세가 상당해 엘 클라시코에서도 바르셀로나가 가장 기대한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뎀벨레와 레알 마드리드의 흥미로운 기록을 찾았다. 뎀벨레가 프로에 데뷔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을 때 패배가 없다는 것.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인 2016/2017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두 번 만나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이적 후에도 초반 세 차례 레알 마드리드와 대결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대로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는 후반 막바지 투입됐으나 별다른 활약 없이 패배를 지켜봤다. 뎀벨레를 살리려면 선발 기용이 답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뎀벨레가 드디어 엘 클라시코에서도 큰 힘이 될 것이다. 선발로 뛰었을 때는 레알 마드리드에 지지 않았다"며 "바야돌리드전에서 보여준 결정력을 앞세워 뎀벨레는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이 없는 레알 마드리드를 정조준한다"고 들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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