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두 딸을 죽였어요"..경찰서 로비서 전화로 자수한 엄마

이소현 기자 2021. 4. 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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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댈러스 교외의 한 경찰서 로비에서 911에 전화를 걸어 어린 두 딸을 살해했다고 자수한 여성이 기소됐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어빙 경찰은 매디슨 맥도널드(30)가 두 딸 아처 해먼드(6)와 릴리안 매 맥도널드(1)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기소됐다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전날 오후 10시쯤 어빙 경찰서 로비에 있는 전화기로 911에 전화를 걸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맥도널드의 아파트로 출동했고 그곳에서 사망한 두 아이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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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 경찰서가 공개한 맥도널드 사진. /사진제공=AP/뉴시스


미국 댈러스 교외의 한 경찰서 로비에서 911에 전화를 걸어 어린 두 딸을 살해했다고 자수한 여성이 기소됐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어빙 경찰은 매디슨 맥도널드(30)가 두 딸 아처 해먼드(6)와 릴리안 매 맥도널드(1)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기소됐다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전날 오후 10시쯤 어빙 경찰서 로비에 있는 전화기로 911에 전화를 걸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맥도널드의 아파트로 출동했고 그곳에서 사망한 두 아이를 발견했다.

로버트 리브스 경찰 대변인은 맥도널드는 스스로 아이들을 질식시켜 죽였다고 믿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은 검시관이 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들은 살해 원인을 밝히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리브스 대변인은 살해 동기와 관련, "어떤 경우에도 두 딸을 죽인 행위는 설명되거나 정당화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찰이 이전에 맥도널드의 아파트를 방문한 사실은 있지만 자세한 경위는 밝힐 수 없다고 했다.

한편 맥도널드는 어빙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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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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