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병실 환자 수액에 세제 주입한 30대..구속 송치

김도현 2021. 4. 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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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병실 환자에게 욕실 청소 세제를 수액에 주입한 3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0시께 자신이 입원한 대전 동구 한 병원 6인실에서 같은 병실을 쓰는 환자 B씨 수액에 주사기로 세제를 주입한 혐의다.

A씨는 병원에서 붙잡혔고 검거 당시 환자복에서 범행에 사용한 주사기와 세제 성분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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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같은 병실 환자에게 욕실 청소 세제를 수액에 주입한 3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0시께 자신이 입원한 대전 동구 한 병원 6인실에서 같은 병실을 쓰는 환자 B씨 수액에 주사기로 세제를 주입한 혐의다.

통증을 느낀 B씨가 간호사에게 사실을 알려 의료진이 신고, 사건이 수면위로 드러났다.

A씨는 병원에서 붙잡혔고 검거 당시 환자복에서 범행에 사용한 주사기와 세제 성분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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