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헤엄 귀순' 부대 간부, '극단적 선택' 관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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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강원도 전방 사단에서 근무하던 간부 1명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8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생전에 '헤엄 귀순' 사태가 일어난 22사단에서 일했던 부사관 1명이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에 일각에선 헤엄 귀순발 부대 개편으로 고인이 격무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것 아니냔 관측이 나왔다.
군은 경계실패의 책임을 물어 22사단장을 해임했고 '재창설' 수준의 부대 개편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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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강원도 전방 사단에서 근무하던 간부 1명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8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생전에 '헤엄 귀순' 사태가 일어난 22사단에서 일했던 부사관 1명이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에 일각에선 헤엄 귀순발 부대 개편으로 고인이 격무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것 아니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군은 아직 조사를 마치지 않은 상태라는 입장이다. 고인이 부대 개편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서 소속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헤엄귀순 사건은 2월16일 한 북한 민간인 남성이 북한에서부터 헤엄을 치며 남하해 귀순한 사건을 말한다. 잠수복·오리발을 착용하고 동해상으로 헤엄쳐 내려와 우리 측 통일전망대 인근 해안에 상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경계실패의 책임을 물어 22사단장을 해임했고 '재창설' 수준의 부대 개편을 추진해 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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