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 유재석, 조인성 멀미·남주혁 계산실수에 "제작진이 좋아했을 것"[종합]

이혜미 2021. 4. 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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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에서 남주혁까지.

8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선 박병은 남주혁 신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시골슈퍼 영업을 함께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얘기를 들어보니 박병은도 남주혁도 다 잘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 나는 자겠다"라 덧붙이는 것으로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박병은과 신승환이 떠나고, 적극적으로 영업에 임했던 남주혁은 점심 영업을 마친 뒤에야 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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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박병은에서 남주혁까지. ‘어쩌다 사장’ 절친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유재석이 깜짝 가세해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8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선 박병은 남주혁 신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시골슈퍼 영업을 함께했다.

5일차 영업종료 후 절친들의 저녁식사가 펼쳐진 가운데 신승환은 “낭만 넘치는 시간들이었다”면서 하루를 회상했다.

동해안 조업 내내 멀미지옥에 시달렸던 조인성은 “내가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선실에 있지 않았나. 그런데 박병은이 자신 있으니 한 번 더 하자고 했단다”라며 웃었다.

박병은은 오랜 낚시마니아로 고2의 어린 나이에 여의도에서 14박 15일 무한 낚시를 즐긴 적도 있다고.

그런데 이때 반가운 인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발신자는 바로 국민MC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앞선 조인성의 상황을 전해 듣곤 “구토까지 했으니 스태프들이 얼마나 좋아했겠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남주혁과 인사를 나눈 뒤엔 그가 계산 실수를 저질렀음을 알고는 “제작진이 정말 좋아했겠다. 완벽하게 하면 좋아하지 않는다”고 짓궂게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얘기를 들어보니 박병은도 남주혁도 다 잘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 나는 자겠다”라 덧붙이는 것으로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이어진 첫 주말영업. 박병은과 신승환이 떠나고, 적극적으로 영업에 임했던 남주혁은 점심 영업을 마친 뒤에야 숨을 돌렸다.

그러나 이도 잠시. 곧 단체손님들이 몰려왔고, 남주혁은 개미지옥에 빠졌다. 심지어 이들은 원천리 큰 손들이었다.

이날 차태현은 저녁 영업을 앞두고 돌아가는 남주혁을 배웅하며 “악몽 꿀 지도 모른다. 계산하는 꿈”이라며 농을 던졌다. 이에 남주혁은 “안 그래도 새벽에 꿨다. 계산 틀리는 꿈”이라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어쩌다 사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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