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0일 만에 최다·경기도 2백 명 넘어

이기정 2021. 4. 8. 22: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하루 동안 244명 확진자 발생..50일 만에 최다
서초구 실내체육관 27명 무더기 양성..누적 55명
중랑구 실내체육시설 등 집단감염 관련 확진 86명 발생

[앵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서울에서는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244명, 경기도는 223명이나 추가되면서 4차 유행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어제 하루 동안 244명 늘었습니다.

지난 2월 16일 258명 발생 이후 50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중랑구 공공기관과 실내체육시설에서 12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오는 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만 해도 하루 만에 90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 서울시 신규 확진자가 7일 250명대 가까이 발생하였습니다. 4차 유행으로 갈 수 있는 위험한 기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하루 100명 초반대였던 경기도도 23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13일 이후 25일 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선 겁니다.

화성시 가정어린이집에선 어제 3명의 원생과 가족이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57명이 됐고 16일째 확진이 이어졌습니다.

인천은 어제 하루 26명이 신규로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의 어린이집에서 3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아 모두 18명으로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비말 발생이 많은 격렬한 운동은 자제해 줄 것과 주기적인 환기, 대화 자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기정[leekj@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YTN 4·7 재보궐선거 특집뉴스 바로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