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간실업, 또 1.6만명 늘어나 70만명대 못벗어나

김재영 2021. 4. 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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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주(3월28일~4월3일) 74만4000명이 실업수당을 신규로 신청해 직전주보다 1만6000명 늘어났다고 8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이 미국 각 주정부에 처음으로 하는 주간신규 신청 규모는 3주 전인 3월 하순에 12만 여 명이 감소하며 65만800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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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미 호클라호마주 시민 중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이 7월9일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에 관한 주 당국의 설명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0. 8.6.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지난주(3월28일~4월3일) 74만4000명이 실업수당을 신규로 신청해 직전주보다 1만6000명 늘어났다고 8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이 미국 각 주정부에 처음으로 하는 주간신규 신청 규모는 3주 전인 3월 하순에 12만 여 명이 감소하며 65만8000명을 기록했다.

만 1년 전인 코로나19 본격화 이후 최초로 60만 명 대로 내려온 것이다. 코로나 전 10년 동안에 평균 22만 명 수준이었으나 2020년 3월 코로나 본격화로 수백 만 명이 폭증하다 8월에야 10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로부터 7개월이 지나 60만 명 대로 내려왔지만 2주 전에 다시 7만 명이 늘어 72만8000명에 달했고 다시 지난주 1만여 명이 증가해서 74만4000명이 되었다.

지난 2일(금) 발표된 미국의 3월 고용보고서에서 한 달 동안 사업체 일자리가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많은 91만6000개
가 순증하고 가계 조사 실업률이 0.2%포인트 떨어져 6.0%로 낮아졌다.

이런 기조와는 다소 방향이 다르게 3월 하순부터 실업수당을 처음으로 신청하는 실직자가 늘어 주목된다.

한편 주정부로부터 정규 실업수당을 수령하는 고용보험 납입 실업자는 410만 명이었고 연방정부로부터 코로나 특별실업수당을 받은 고용보험 미납입 실업자는 1410만 명으로 직전 주와 큰 차가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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