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올해 첫 '총장 북 클럽'..소설 '연금술사' 소감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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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는 8일 교내 중앙도서관 소극장에서 올해 첫 번째 '총장 북 클럽'을 열었다.
아주대가 2015년 2학기부터 시작한 '총장 북 클럽'은 매 학기 총장과 학생들이 선정된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간단한 식사를 함께 하며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총장 북 클럽은 2019년 12월 '김영란법' 주인공인 아주대 로스쿨 김영란 석좌교수와 함께 진행한 '저자 초청 북 클럽'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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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주대학교는 8일 교내 중앙도서관 소극장에서 올해 첫 번째 ‘총장 북 클럽’을 열었다.
아주대가 2015년 2학기부터 시작한 '총장 북 클럽'은 매 학기 총장과 학생들이 선정된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간단한 식사를 함께 하며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북 클럽은 온·오프라인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다. 오프라인으로 10명, 화상회의 앱으로 2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이번에 함께 읽은 책은 브라질 출신 소설가 파울로 코엘류의 ‘연금술사’다.
이 소설책은 주인공인 양치기 산티아고가 ‘삶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고 있다. 박형주 총장은 학생들과 책의 주요 내용과 느낀 점을 자유롭게 토론을 나눴다.
이번 총장 북 클럽은 2019년 12월 ‘김영란법’ 주인공인 아주대 로스쿨 김영란 석좌교수와 함께 진행한 ‘저자 초청 북 클럽’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열린 것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열리지 못 했다.
이번 북 클럽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함께 식사하는 대신 학생들에게 식사 쿠폰을 선물했다.
박 총장은 "이번에 함께 읽은 ‘연금술사’에는 산티아고가 꿈을 좇아 여행하며 스스로를 바꿔나가는 뜻깊은 여정이 담겨 있다"며 "우리 학생들도 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스스로를 가꿔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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