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학술 새 책

한겨레 2021. 4. 8. 2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간의 종교성 또는 종교적 경험에 대한 종교심리학의 논의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근본이론들'을 비판적으로 정리하고, 한국의 종교가 현대 문화와의 관련성 안에서 직면한 내면적 문제를 종교심리학적 관점에서 지적하며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김재영 서강대 교수 지음/아카넷·2만8000원.

강지은 국립대만대학 교수 지음, 이혜인 옮김/푸른역사·2만5000원.

김성수·구갑우·홍지석·이지순 외 지음/사회평론아카데미·각 권 2만3000원~2만8000원.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전 종교심리학 운동 연구: 종교적 경험을 중심으로

인간의 종교성 또는 종교적 경험에 대한 종교심리학의 논의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근본이론들’을 비판적으로 정리하고, 한국의 종교가 현대 문화와의 관련성 안에서 직면한 내면적 문제를 종교심리학적 관점에서 지적하며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김재영 서강대 교수 지음/아카넷·2만8000원.

영원한 동맹이라는 역설: 새로 읽는 한미관계사

대표적인 한·미관계 전문가로 활동해온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의 저서. 한·미관계 150년 역사를 촘촘하게 살펴보는 동시에, 한미군사동맹의 과거의 현재를 점검한다. 전시작전통제권 반환, 사드 배치, 미·중 전략경쟁, 한·미·일 군사동맹 강화, 남·북·미 대화 등을 충실하게 논평한다.

창비·2만4000원.

한국 고대사

고대사 전문가인 윤내현 전 단국대 교수가 1천여 쪽이 훌쩍 넘는 <고조선 연구>(상·하)와 900여 쪽에 가까운 <한국 열국사 연구> 등 자신의 두 저서를 간출하게 추려 설명한다. 지은이는 서양 역사의 틀과 기준에 맞춘 구분법을 피하고 한국 고대사를 국가이전시대, 고조선시대, 열국시대로 나누어 서술한다.

만권당·1만8000원.

새로 쓰는 17세기 조선 유학사

주자학 위주의 사회 일각에서 반주자학이라는 동향이 근대의 맹아로서 등장했다는 가설을 부정하고 ‘주자학과 다른 학설’은 반주자학을 목적으로 출현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동시에 선학들의 연구는 식민지 조선의 주권을 회복하고자 하는 시대적 ‘오해’의 산물이었다고 이해한다.

강지은 국립대만대학 교수 지음, 이혜인 옮김/푸른역사·2만5000원.

한(조선)반도 분단의 개념사: 문학예술편 4~8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학진흥사업단)의 총서 사업으로 진행된 연구가 모두 8권으로 완간되었다. 2018년에 나온 1~3권이 ‘민족’에 주목했다면 4~6권은 ‘장르와 사조’ 개념을 다루며 7~8권은 일상어에 주목한다.

김성수·구갑우·홍지석·이지순 외 지음/사회평론아카데미·각 권 2만3000원~2만8000원.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