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 이소연에 "언제든 부르면 달려올 것, 다시 사랑하길 바라"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4. 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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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이 황가흔에게 거듭 마음을 고백했다.

황가흔은 "설마 내가 부르면 언제든 달려와 주겠다는 거냐?"고 말했고, 차선혁은 "황가흔 씨가 원하면 그렇게 하겠다"면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황가흔은 "그러다 당신 다칠 것"이라고 했지만 차선혁은 "가흔 씨 분노가 사라질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고집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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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경성환 / 사진=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이 황가흔에게 거듭 마음을 고백했다.

8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연출 박기호)에서는 황가흔(전 고은조, 이소연)에게 다가가는 차선혁(경성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차선혁은 자꾸만 우연히 마주치는 황가흔에게서 자꾸만 끌림을 느꼈다. 그는 황가흔을 불러 "난 황가흔 씨 외면 안 할 거다"고 말했다.

이에 황가흔은 "뭘 어쩌겠다는 거냐"고 대꾸했다. 차선혁은 "당신이 그날 은조가 돼줬던 것처럼 나도 그 사람이 돼 주겠다. 분노든 증오든 나한테 다 쏟아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가 걸리든 한 달이 걸리든 오랜 시간이 걸려도 나는 황가흔 씨가 다시 사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황가흔은 "나 그딴 거 안 믿는다. 세상에 사랑 따윈 없다. 그 사람 죽을 때까지 미워할 거다. 절대로 용서 안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차선혁은 "그 생각 바뀌게 해주겠다. 나한테도 기회를 달라"며 끈질기게 구애했다.

황가흔은 "설마 내가 부르면 언제든 달려와 주겠다는 거냐?"고 말했고, 차선혁은 "황가흔 씨가 원하면 그렇게 하겠다"면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황가흔은 "남들한테 손가락질 받을 짓이다"고 경고했고 차선혁은 "상관 없다. 가흔 씨 안에 분노가 사라질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황가흔은 "그러다 당신 다칠 것"이라고 했지만 차선혁은 "가흔 씨 분노가 사라질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고집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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