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기업 펄어비스 직원 30% 주 52시간 초과 장시간 노동

이영재 2021. 4. 8. 1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게임 기업 펄어비스 직원 10명 중 3명꼴로 법정 노동시간 한도인 주 52시간을 초과하는 장시간 노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펄어비스 근로감독 결과에 따르면 펄어비스 직원 1천135명 가운데 주 52시간 초과 근무를 한 사람은 329명(29.0%)에 달했다.

게임 업계에 만연한 장시간 노동 관행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다.

펄어비스는 장시간 노동 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체불 임금을 지급하는 등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동부 근로감독 결과..연장근로수당 3억8천만원 체불
펄어비스 [펄어비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게임 기업 펄어비스 직원 10명 중 3명꼴로 법정 노동시간 한도인 주 52시간을 초과하는 장시간 노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펄어비스 근로감독 결과에 따르면 펄어비스 직원 1천135명 가운데 주 52시간 초과 근무를 한 사람은 329명(29.0%)에 달했다.

펄어비스는 연장근로를 시키고도 연장근로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 연장근로수당 체불 규모는 3억8천만원으로 조사됐다.

게임 업계에 만연한 장시간 노동 관행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다.

이 밖에도 펄어비스는 사내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선출에 개입하고 취업규칙을 변경하고도 당국에 신고하지 않는 등 다수의 노동법 위반이 적발됐다.

노동부는 위법 사항에 대해 시정 지시를 했고 펄어비스는 이를 모두 수용했다.

펄어비스는 장시간 노동 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체불 임금을 지급하는 등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펄어비스에 대해 사법 조치를 하지는 않았다.

ljglory@yna.co.kr

☞ '사랑의 불시착' 커플 또? 서지혜-김정현 열애설에…
☞ 상사와 성관계 뒤 "성폭행당했다" 무고한 40대 여성 결국
☞ '수술' 이재용, 알려진 것보다 더 안좋다…입원 연장
☞ 국민의힘 의원 부인, 서울 반포동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함소원, '아내의 맛' 조작 의혹에 "잘못했습니다" 결국 인정
☞ '5만분의 1 확률' 하늘색 개구리 전남 담양서 발견
☞ 돌아온 오세훈, 김어준 하차시킬까…'뉴스공장' 주목
☞ "진짜 싸우면 안 진다"…'가족 갈등' 중 박수홍 발언 눈길
☞ 고환 잡히자 흉기로 찌른 전과 28범…집유서 실형으로
☞ "죽은 줄 알았던 형이 살아 있었다니" 22년 만에 상봉한 형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