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북방 문화전략포럼] 김윤식 신동에너콤 회장 "남-북-러 철도, 新물류망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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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로 우리 한국과 북한, 러시아를 하루 빨리 이어야 합니다. 육로가 열리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립니다."
김 회장은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과 디지털타임스가 주최한 '한반도-북방 문화전략포럼'에 참석해 "한국은 러시아와의 전략적인 동반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방안으로써 혁명적인 육·해상 신물류망 구축을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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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로 우리 한국과 북한, 러시아를 하루 빨리 이어야 합니다. 육로가 열리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립니다."
김윤식 신동에너콤 회장은 철로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과 디지털타임스가 주최한 '한반도-북방 문화전략포럼'에 참석해 "한국은 러시아와의 전략적인 동반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방안으로써 혁명적인 육·해상 신물류망 구축을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 근거로 "현재 동북아지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물류는 거의 전량이 남지나-호르무즈 해협과 수에즈 운하를 통해 약 38일만에 도착한다"며 "이 해상루트는 항상 전쟁과 해적들의 공격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북한 문제로 연결이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이미 김정일 북한 위원장과 한·러 정상간의 협의가 이뤄졌고 통과료로 받을 수 있는 연간 약 1억달러의 비용도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에 비해서는 훨씬 적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북극항로의 조기개설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북극항로가 개설되면 기존 남지나-호르무즈-수에즈 항로에 비해 무려 13일이나 운행기간이 단축돼, 부·울·경 지역은 세계적인 물류 허브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국가적인 비전전략을 가지고 동참해 동참하여 러시아측으로부터 부산-캄차카-무르만스크-프리모스크항 구간을 셔틀(SHUTTLE)운항하는 동맹을 맺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신물류망 구축으로 우리나라가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경제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회장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곡물, 사료, 원자재, 에너지자원, 수소에너지 등을 쉽게 확보해 식량, 자원 및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라며 "또 양국의 GDP 상방견인효과로 양질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또 현재의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번 푸틴 대통령의 방한 시, 양국 간의 비전을 공유하는 공유경제구축에 협의한다면 한국경제의 돌파구 마련은 물론 후손들이 살아갈 보다 큰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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