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조작방송 논란 최초 사과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 변명 않겠다" [전문]

이소연 기자 2021. 4. 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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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소원이 조작 방송 논란을 언급하며 사과했다.

8일 함소원은 인스타그램에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된 제작진의 공식 입장이 담긴 기사를 게재하며 자신의 입장도 밝혔다.

먼저 함소원은 "모두 다 사실입니다. 저도 전부, 세세히, 낱낱이 개인적인 부분을 다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면서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고 사죄했다.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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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함소원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함소원이 조작 방송 논란을 언급하며 사과했다.

8일 함소원은 인스타그램에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된 제작진의 공식 입장이 담긴 기사를 게재하며 자신의 입장도 밝혔다.

먼저 함소원은 "모두 다 사실입니다. 저도 전부, 세세히, 낱낱이 개인적인 부분을 다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면서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고 사죄했다.

그러면서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친정과도 같은 '아내의 맛'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기에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고, 그럼에도 오늘과 같은 결과에 이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함소원은 "그간 '아내의 맛'을 통해 저희 부부를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아내의 맛'은 최근 함소원의 거짓 방송 논란으로 홍역을 앓았다. 시부모 별장, 신혼집, 목소리 대역 등 수많은 의혹이 불거졌고, 제작진은 결국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아내의 맛' 시즌 종영을 결정했다.

◆ 다음은 함소원 글

맞습니다 모두다 사실입니다

저도 전부 다, 세세히, 낱낱이, 개인적인 부분을 다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하였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여러분 제가 잘못했습니다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친정과도 같은 '아내의 맛'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기에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고, 그럼에도 오늘과 같은 결과에 이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그간 '아내의 맛'을 통해 저희 부부를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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