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리금융 지분 2% 블록딜 매각..1500억원 공적자금 회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 17.25% 중 2%를 8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국내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외국계인 JP모건을 통해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우리금융 지분 2%(1444만5354주)를 매각하기로 했다.
정부는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지난 외환위기 이후 은행구조조정 과정에서 우리금융 지분을 취득했고 여러차례의 매각을 통해 현재 17.25%(약 1억2640주)의 잔여 지분을 갖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정부가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 17.25% 중 2%를 8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국내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외국계인 JP모건을 통해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우리금융 지분 2%(1444만5354주)를 매각하기로 했다.
주당 매각가 범위는 이날 종가인 1만600원에 할인율을 최대 2.5%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거래 규모는 1530억원에 이른다.
정부는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지난 외환위기 이후 은행구조조정 과정에서 우리금융 지분을 취득했고 여러차례의 매각을 통해 현재 17.25%(약 1억2640주)의 잔여 지분을 갖고 있다.
정부는 2019년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로드맵'을 발표하고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을 올해부터 2022년까지 대략 2~3차례에 걸쳐 매각할 계획이었다.
당초 지난해부터 매각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우리금융 주가가 예보의 원금 회수 가격대인 1만2000원에 미치지 못하면서 매각이 지연됐다. 다만 우리금융의 지난 7일 주가가 장중에 1만8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반등했다.
이번 2% 지분 매각에 성공하면 예보 잔여지분인 15.25%는 추후 석달간 보호예수 조치에 들어가게 된다. 나머지 지분 매각은 오는 7월부터 할 수 있다.
songs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승기한테 돈 받아야지"…임영규, 사위 팔아 2억 사기쳤나
- 박철, 신내림 받았다…'절친과 간통' 전 아내 옥소리와 이혼 후 근황
- 루이비통·몽클레르…김호중, 수백만원어치 명품 두르고 경찰 출석
- '버닝썬' 정준영 이민 준비…승리는 사업 확장 꿈꾸며 '제2 인생 설계'
- 관사서 '섬마을 선생님' 집단 성폭행…횟집서 합석 권한 학부모 짓
- 오연서, 글래머 몸매 드러낸 파격 변신…'깜짝' [N화보]
- 한예슬, 10세 연하 남편 공개…배우 못지않은 미남이네 [N샷]
- 김동성 '애달픈' 건설 현장 모습 …포크레인에 앉아 햄버거 '끼니'
- 박위♥송지은, 최초 사랑싸움? 신혼집 가구 둘러보다 의견 충돌
- '엄마 된' 강소라, 육아 삼매경…귀여운 딸과 과학관 데이트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