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도쿄행 빨간불..중국에 PO 1차전 1대2 패
이용건 2021. 4. 8. 19:12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위기를 맞았다. 안방에서 중국에 패하며 원정경기에서 두 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8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중국에 1대2로 아쉽게 졌다. 전반 32분 수비가 침투하는 중국 공격수를 놓치며 첫 골을 내줬지만 7분 후 지소연(30·첼시 위민)이 문전으로 침투하던 강채림(23·현대제철)에게 정확하게 스루패스를 했고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한국 대표팀은 후반전 25분까지 중국과 공방을 벌였다. 하지만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가 반칙을 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중국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이번 아시아 플레이오프는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최종전이다. 홈에서 2골을 내주고 패한 한국은 2차전 원정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역대 첫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한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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