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서인범 교수 코로나 진단키트, 식약처 수출 허가

장경일 2021. 4. 8. 1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대학교는 서인범 교수가 개발한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가 국내 최초로 식약처 수출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서 교수는 "이번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통해 전 세계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국내 바이오 진단키트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대학교는 서인범 교수가 개발한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가 국내 최초로 식약처 수출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서인범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연구팀과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전문업체인 ㈜SG메디칼이 개발한 진단키트는 혈액을 키트에서 바로 진단하는 호소면역법(ELISA) 방식으로 2시간 내에 검사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결합 항체를 측정하는 기존 항체 검사방법과 달리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직접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백신 접종 후에도 면역체계 형성 여부와 치료제 효능성을 판별할 수 있다.

서인범 교수는 SG메디칼 생명과학연구소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임상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현재 유럽 CE인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진행 중이다.

서 교수는 "이번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통해 전 세계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국내 바이오 진단키트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