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확보' 사활 건 배터리 업계..LG엔솔도 임금 평균 10%↑

김위수 2021. 4. 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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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도 평균 10%에 달하는 큰 폭의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8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임금 인상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호실적이 영향을 미쳤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에 앞서 삼성SDI도 지난 7일 올해 직원 임금을 전년보다 평균 7% 올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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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삼성SDI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도 평균 10%에 달하는 큰 폭의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배터리 업계에서 인재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산업계 전반에 확산되는 제기되는 처우 개선 분위기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8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평균적으로는 10% 이상의 인상률에 달했고, 각 직급별 초임 인상률은 6~7%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금 인상을 통해 입사 첫 해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신입사원 연봉은 기존 4300만원에서 4600만원으로 오른다.

임금 인상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호실적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4분기 LG에너지솔루션은 4조1279억원의 매출을 올려 석유화학부문의 매출(3조6736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최근 확대되고 있는 배터리 시장에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여기에 산업계 전반적으로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며 대기업들이 전반적으로 큰 폭의 임금 인상에 나선 점도 임금 인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에 앞서 삼성SDI도 지난 7일 올해 직원 임금을 전년보다 평균 7% 올리기로 결정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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