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기간 골프치고 확진된 경찰.."감찰 예정"

최선길 기자 2021. 4. 8.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현직 경찰관이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골프를 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용인 동부경찰서는 소속 지구대 소속 A 경위가 지난달 31일 동료의 확진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고 나서, 자가격리 하라는 내부 지침을 지키지 않고 골프 모임에 참석한 뒤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관련 증상이 없었고 이미 약속한 골프 모임이어서 참석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현직 경찰관이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골프를 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용인 동부경찰서는 소속 지구대 소속 A 경위가 지난달 31일 동료의 확진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고 나서, 자가격리 하라는 내부 지침을 지키지 않고 골프 모임에 참석한 뒤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관련 증상이 없었고 이미 약속한 골프 모임이어서 참석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검사 당시 A 경위가 자가격리 의무대상이 아니어서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 경위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감찰을 진행한 뒤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며 필요 시 형사처벌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선길 기자bestwa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