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 등 현대차 금융계열사 3사 각자 대표이사 체제 전환

이효정 2021. 4. 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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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부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체였던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금융계열사 3곳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

8일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금융계열사 3곳은 지난 6일 각자 대표이사 체제 도입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신규 대표이사 후보를 각각 추천했다.

현대차금융그룹은 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이들을 정 부회장과 같이 각 사의 대표이사로 임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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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부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 바꿔..현대카드 김덕환 대표·현대캐피탈 목진원 대표·현대커머셜 이병휘 대표 추천
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 본사 전경 [사진=현대카드]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정태영 부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체였던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금융계열사 3곳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

8일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금융계열사 3곳은 지난 6일 각자 대표이사 체제 도입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신규 대표이사 후보를 각각 추천했다.

임추위는 현대카드 대표이사로 김덕환 카드부문 대표(전무)를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올렸다. 현대캐피탈과 현대커머셜은 각각 목진원 캐피탈부문 대표(전무)와 이병휘 커머셜부문 대표(부사장)을 후보로 추천했다.

정 부회장 아래서 김 대표와 이 대표는 각각 2017년부터 카드·캐피탈부문을 이끌어왔으며, 목 대표는 지난해부터 캐피탈부문을 맡아왔다.

현대차금융그룹은 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이들을 정 부회장과 같이 각 사의 대표이사로 임명할 계획이다.

이번 각자대표 체제의 도입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정 부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결정으로 해석된다.

각자 대표이사 체재로 전환하면 각 사의 CEO가 독립적이 의사결정 권한을 갖게 되기에 전문성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각 계열사 대표이사들은 회사 운영과 영업, 리스크 관리 등을 주력하게 된다.

정 부회장은 앞으로 중장기 전략, 미래 먹거리 구상,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하는 등 계열사들을 아우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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