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채널S' 개국..카카오·SM과 손잡고 오리지널 콘텐츠 제공

안하늘 2021. 4. 8.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인 (주)미디어에스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중심의 '채널S'를 개국했다고 8일 밝혔다.

채널S는 시청률 중심의 재방송 콘텐츠를 주로 방영해 온 기존 엔터테인먼트 채널과 달리 전체 프로그램 중 70%를 독점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미디어에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채널S에서 방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널S 로고.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인 (주)미디어에스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중심의 '채널S'를 개국했다고 8일 밝혔다.

채널S는 시청률 중심의 재방송 콘텐츠를 주로 방영해 온 기존 엔터테인먼트 채널과 달리 전체 프로그램 중 70%를 독점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미디어에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채널S에서 방영한다. 카카오TV의 인기 콘텐츠인 ‘맛집의 옆집’ ‘개미는 오늘도 뚠뚠’ ‘며느라기’ 등이 방영될 예정이다.

또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SM C&C와 손잡고 기존 예능과는 차별화한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작한다. 출범 첫날인 8일에는 MC 강호동과 어린이들이 등장하는 <잡동산>, 9일엔 MC 신동엽을 앞세운 <신과 함께>가 첫 선을 보인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와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독점 콘텐츠를 내놓기로 했다.

채널S는 B tv에선 1번, U+tv는 62번, 올레 tv는 173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미디어S는 이날 지역정보 콘텐츠를 담은 '채널S 동네방네'도 함께 개국했다. 지역성을 살리면서 '동네의 가치'를 재조명해 콘텐츠를 전국으로 전파하는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널S 동네방네는 B tv와 B tv 케이블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혁 미디어에스 대표(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는 "실시간 방송 채널과 B tv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의 유통 창구를 넓혀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