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만에 700만개 팔린 비빔면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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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1년여 간 전국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다닌 끝에 완성한 '배홍동 비빔면'이 4주 만에 700만개가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심은 지난달 11일 출시한 배홍동 비빔면이 4주 만에 700만개가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인스타그램에는 3500여 개에 달하는 배홍동 시식 후기가 올라왔고, 대부분 비빔장 맛에 만족하는 후기가 많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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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1년여 간 전국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다닌 끝에 완성한 '배홍동 비빔면'이 4주 만에 700만개가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심은 지난달 11일 출시한 배홍동 비빔면이 4주 만에 700만개가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배홍동 비빔면은 출시 초반부터 대형마트 등 전 유통점에서 추가 공급 요청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농심은 "추가 공급 요청 쇄도에 따라 고속라인에서 제품을 생산, 공급량을 출시 초기 대비 2배 가량 늘려 수요에 맞췄다"며 "향후 생산량을 더욱 늘리기 위해 원재료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흥동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인기 비결로는 비빔장이 꼽힌다. 인스타그램에는 3500여 개에 달하는 배홍동 시식 후기가 올라왔고, 대부분 비빔장 맛에 만족하는 후기가 많은 상황이다.
농심은 상품명인 배홍동을 배와 홍고추, 동치미 등 비빔장 주 재료의 앞 글자를 따서 지을 정도로 비빔잠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광고모델로 '유느님' 유재석을 전격 기용했다. 농심은 라면업계 왕좌를 지키면서도 그동안 유독 비빔면 분야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인 만큼 신제품에 한층 힘을 준 모습이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비빔면과 차별화되는 매콤새콤한 비빔장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비빔면 수요가 더 커질 전망인 만큼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쳐 비빔면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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