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노조추천 이사제' 무산.. '사측 추천' 사외이사 선임

이남의 기자 2021. 4. 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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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추진하던 노조 추천 사외이사 도입이 무산됐다.

앞서 기업은행 노사는 금융권 최초로 노조 추천이사제 도입을 추진해왔다.

기업은행의 첫 노조추천이사제 추진이 무산되면서 금융권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 2월 기자 간담회에서는 "노조추천이사제나 노동이사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사안"이라며 "중소기업은행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이 수반돼야 추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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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추진하던 노조 추천 사외이사 도입이 무산됐다. 노조가 추천한 인사를 후보군에 올렸으나 이들은 금융위원회에서 선임되지 않았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취임 당시 노조와 합의한 노조추천 이사제가 힘이 빠졌다는 평가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기업은행의 새 사외이사로 김 교수와 정 교수를 낙점했다. 앞서 기업은행 노사는 금융권 최초로 노조 추천이사제 도입을 추진해왔다. 기업은행은 금융위에 노조추천 이사 1명을 포함한 사외 이사 후보를 제청했으나 회사 측이 추천한 인사 두 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날 임명된 정소민 교수(연수원 29기)는 한국외대 법학대학 교수를 거쳐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분쟁조정위원회 위원, 금융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등을 거쳤다. 한국금융연수원 출신의 김정훈 교수는 지난 2월12일 임기가 끝났으나 이번에 재선임됐다.

기업은행의 첫 노조추천이사제 추진이 무산되면서 금융권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당초 윤 행장은 취임 당시 '노조추천이사제를 유관기관과 적극 협의해 추진하겠다'는 노사공동선언문을 만들었다.

그러나 지난 2월 기자 간담회에서는 "노조추천이사제나 노동이사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사안"이라며 "중소기업은행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이 수반돼야 추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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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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